Interests/Cars2009. 7. 19. 23:24

지난 7월 5일, 2009 서울오토살롱을 다녀왔다. 조금 늦긴 했지만, 그래도 찍은 사진들을 조금 올려봐야~~ㅎㅎ


#1. Gemballa에서 튜닝한 Porsche 911 Turbo


#2. Porsche 911 Turbo 튜닝 모델


#3. Porsche Cayenne Turbo 튜닝모델
튜닝에만 대략 3억 5천만원이 들어갔다는 차가 바로 이 녀석


#4. Porsche Cayenne 의 앞모습


#5. Porsche Cayenne의 정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Air in-take 홀이 대충 상상은 하게 해준다


#6. Lotus Exige
처음 봤을때는 디자인이 그렇게 끌리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눈에 익는다;;;


#7. Audi R8
나중에는 운전석에 앉아볼 수 있게 해주더라. 어마어마하게 낮은 차체와 seat position


#8. Lamborghini LP640 (인가 가야르도인가;;)


#9. Ferrari F360 스파이더


#10. Kia Forte Koup 레이싱버전
정식으로 전시되었던 Kia Forte Koup 레이싱버전


#11. Kia Forte Koup 순정
두대의 레이싱버전 사이에 순정 차량이 한대 있었다.


#12. Kia Forte Koup 레이싱버전
왜 얘는 뒷모습이냐..한다면, 앞에 몰려있는 인파와 레이싱모델을 보라. 절대 앞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음;;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9. 5. 21. 10:52



독일의 자동차회사인 Porsche 와 Volkswagen 이 다시 인수합병(M&A) 논의에 들어갔다.

한 집안 -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의 손자와 외손자 - 의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어렵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결국 여기도 그리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치게 됐다.

볼프강 포르셰 포르셰 회장과 페르디난트 피에히 폭스바겐 회장은 포르셰/폭스바겐의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의 손자들이다. 한 뿌리에서 나온 두 회사와 마찬가지로 서로 사촌지간이다. 이름도 할아버지로부터 하나씩 물려받았다. 그러나 사이는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간의 감정 대립은 2005년부터 포르셰가 폭스바겐 주 매집에 나서며 극적으로 불거졌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모든 주들이 곤두박질쳤지만 폭스바겐주가 이상 폭등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창업자 포르셰 박사의 직계인 포르셰는 덩치는 비교가 안되지만 폭스바겐의 지분 51%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인수에는 폭스바겐의 지분을 보유한 니더 작센 주정부의 승인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물론 그 뒤에는 집안 '형님'인 피에히 폭스바겐 회장의 강한 반대 입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에서 더 나아가 독일 오펠마저 인수의사를 밝히자 '가문의 영광'과 유럽내 자동차 제왕 자부심을 위해 두 집안은 전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통합선언이다.

하지만 감정마저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인듯 싶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피에히 폭스바겐 회장이 자신의 주도하에 합병을 진행하려 하면서 양사의 M&A가 집안 다툼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셰 회장이 피에히를 밀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강력한 지지를 업은 피에히 회장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으면서 양측의 갈등은 커지고 있다는 것.

결국 피에히 회장이 포르셰의 약점인 부채(90억유로) 문제를 꺼내들자 1차 협상은 깨지고 말았다.

양사는 19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FT는 M&A가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결국 양가의 명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고, '오너' 자본주의에도 큰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한 집안에서 2개의 자동차 회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우월적 지위에서 인수하게 되는 회사는 더욱 더 사세를 늘려갈 수 있겠지만 피인수되는 회사는 자동차산업에서 사실상 퇴출(?)되는 상황이다보니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Porsche 와 Volkwagen 의 합병. 분명히 거대한 자동차 회사의 탄생이며, 같은 뿌리를 공유한 회사들간의 합병이라 충분한 시너지도 발생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9. 4. 10. 09:26

실제로 사용되는 경찰차가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과속이나 폭주족 단속에는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위압감을 줄 듯.


경찰의 뛰어난 기동력을 위해 성능 좋은 경찰차가 요구되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눈에 띄는 경찰차들을 모아 지난 8일 소개했다.

럭셔리 경찰차’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이탈리아 경찰의 고속도로 순찰차 람보르기니 갈라르도. 최고속도 308km/h의 스피드로 거친 운전자들을 따라잡는다. 위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장 박동기와 산소호흡기 등이 내장돼 있다.

독일은 브라부스 CLS V12 S Rocket을 베이스로 한 튜닝 경찰차로 폭주족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경찰차의 최고속도는 360km/h. 아우토반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포르셰 911 을 경찰차로 시험중이다. 최고속도가 285km/h 에 육박하는 차인만큼 왠만해서는 모습만 드러내도 과속운전자나 폭주족들이 경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경찰은 도로 안전 홍보용으로 Ferrari 612 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활용한 적은 없다. 빌려서 임시 도색 정도만 한 듯. 아니면 스티커처럼 붙였거나. 런던에서는 Smart 를 활용하여 친환경 차량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속도로 추격전이나 그런 상황은 거의 없으니 이런 특수차량을 활용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고속도로에서 미친듯 과속하는 차량 단속을 위해 고성능 경찰차를 도입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얼마전 불거진 논란 중 하나인 경차 경찰차. "경찰의 권위가 살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일선에서 반대했다고들 하는데, Smart를 활용하는 런던 경찰국을 함 보는 것도 좋을 듯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9. 3. 21. 22:48

오늘 코엑스에서 골프박람회가 있어서 카메라 매고 열심히 걸어갔다.

가는 길에 눈에 띈 몇대의 자동차들.

#1. Mercedes-Benz E55 AMG
최근 판매 중인 E63 AMG 가 나오기 전 모델

#2. Mercedes-Benz E63 AMG 조금 더 당겨서


#3. Porsche 911 Carrera 2
80년대 중반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4. Porsche 911 Carrera 2


#5. Porsche 911 Carrera 2 뒷모습


#6. Porsche 911 Carrera 2 뒷모습
아직 Classic Porsche의 반열에 오르기엔 너무 어리다! ㅡ.ㅡ;

#7. Nissan Skyline GT-R
우측 핸들 차량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9. 2. 7. 00:39

유럽여행을 가야할 이유가 또 추가가 됐군.

BMW나 Mercedes-Benz는 물론 Porsche 박물관까지. 차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나에겐 너무 큰 유혹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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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셰(Porsche)는 지난달 31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서 새로운 박물관(Porsche Museum)을 개관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포르셰 박물관은 5,600제곱미터의 전시스페이스, 레스토랑, 옥상 테라스, 라이브러리, 회의시설 이외에 정비사가 자동차를 정비하는 공장과 콜렉터즈 아이템을 판매하는 박물관숍이 있다.

오스트리아 빈의 델루간 마이슬 합동 건축 사무소(Delugan Meissl Associated Architects)에 소속된 Roman Delugan씨가 설계한 이 박물관 건물은 지면과 3부문만이 닿아있기 때문에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Delugan씨 설계는 지난 2005년 포르셰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선택되었다.

관람객이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먼저 안내소가 있다. 티켓 정보, 음성 가이드,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로비에는 박물관과 공장을 사이에 둔 거대한 유리벽이 있다. 주요 전시지역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은 포르셰 정비사가 전시차량을 정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개관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8유로(10.35 달러), 성인과 동반한 1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포르셰는 레이싱카와 스포츠카를 약 400대 소유하고 있다. 앞으로 박물관은 이들 자동차를 번갈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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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전경도 참 멋있다.

주소는

New Porsche Museum
Porscheplatz 1
D - 70435 Stuttgart - Zuffenhausen, Germany

포르셰 박물관 링크











Posted by Chanwoo™
Interests/Cars2008. 12. 31. 23:52


위의 사진은 독일의 Porsche 사에서 만든 USD 490 ( 58만원) 짜리 썰매다. Porsche Design에서 디자인한 제품으로 경량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벼운데다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고 체중이 100kg인 사람까지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포르쉐 디자인측은 밝히고 있다.

Porsche
라는 이름을 원한다면 질러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Porsche의 가속력을 느낄 수 있느냐는 비아냥거림이 더 강렬한게 사실이다.

반면 아래는 Volkswagen 사에서 만든 썰매다. GTI 썰매 - EUR 109 (20만원) - 과 뉴비틀 썰매 (GTI썰매보다 저렴)가 있다. GTI는 물론 Volkswagen Golf GTI에서 따온 이름일꺼다. 아래 사진에서는 왼쪽의 검정색과 빨간색이 섞인 녀석이 GTI썰매가 아닐까 싶다.


여튼, 유명한 자동차회사들에서 썰매까지 만든다니 ㅋ 자전거 같은 다른 바퀴달린 탈 것들은 알고 있었지만, 썰매는 의외다. 근데, 왠지 이뻐보이긴 한다 ㅋ

Posted by Chanwoo™